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파로 난방비 폭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국·시비를 투입해 난방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3개 사업에 국비 133억 6천만 원, 시비 207억 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먼저, 만 0~5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4만 6,223가구(잠정)에 20만 원씩 모두 92억 4,500만 원을 시비로 지급합니다.
또,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3만 7천 여 가구에도 20만 원씩, 모두 75억 2,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60개 장기 요양기관에도 20만 원씩 2개월 동안 지급하고, 식품·공중 위생업소 4만 4천여 곳은 겨울철 난방비를 3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등 3만 5천 여 가구에 지원되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은 15만 2천 원(1인 가구 기준)에서 30만 4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액은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 경로당 지원액은 185만 원에서 205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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