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기업 '요기요' 소속 배달노동자들이 정부와 본사에 배달노동자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 광주전남본부는 오늘(23일) 광주광역시 북구 '요기요' 광주허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본사에 배달노동자들의 생존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최근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배달노동자 이른바 라이더 추가 충원이 무분별하게 이어져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본사는 라이더 배달 담당 지역과 일정을 수정하고, 오배송 문제를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배달사업과 배달 노동자 등록제를 도입해 배달노동자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보험 가입을 필수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지역별 주문 상황에 따라 라이더를 모집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해명하며 "라이더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요기요'는 타 배달플랫폼 기업과 달리 전업라이더를 중심으로 운영해왔지만, 지난달 9일부터 누구나 입직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경했으며 배달료 체계도 별도 협의없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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