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하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달 26일 아침 7시 반쯤 충남 서산시의 한 아파트 자신의 집 앞에서 친구 A군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17살 B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B군은 숨진 A군을 포함한 친구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인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 A군과 재차 다투다 A군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군은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휴대전화에서 중요 증거를 확보해 살인의 고의를 규명했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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