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4일 저녁 8시 52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이 지른 불은 당시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로 옮겨 붙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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