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씨름선수가 층간소음으로 이웃 때려 살해..징역 1년 6개월 선고

작성 : 2023-04-10 14:21:09
전직 씨름선수 출신인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해 11월 윗집에 사는 이웃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지만 피해자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약 1시간에 걸쳐 160회 구타한 점을 이유로 들어 잔혹하고 살인 의도가 있었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A씨 측은 우발적 폭행이었으며, 피해자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사망의 원인이 폭행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직 씨름 선수로 건강한 체격의 A씨가 가해 당시 사망이라는 결과도 충분히 예견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의 체질적 요인이 사망이라는 결과에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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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유호
    손유호 2024-02-27 08:03:05
    죽을만했네 ㅋㅋ 아후련해
  • 이충훈
    이충훈 2023-04-11 21:11:00
    나도 선고내린 판사 160대 때려보고 싶다. 죽나 안죽나 볼라고. 죽으면 1년6개월 살고나오지뭐.
  • 김규태
    김규태 2023-04-11 14:44:26
    상식밖의 판결때리는 판새를 처벌할수있는
    법을을 빨리만듭시다 지금우리는 정상이 아닌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 이준환
    이준환 2023-04-10 20:37:48
    판사보소 사람이개보다 못하다이거네 살인이데 징역쪼금보내고 당신아버지 맞아죽었다하면 가만있겠나 판사옷벗어라 당신아들이 맞아서 죽었다하면 어떤생각하겠노 판결보니 기가안찬다
  • 임구석
    임구석 2023-04-10 19:58:20
    판사가 쓰레기네.
    검사가 양아치 듯.
    어떤 자는 800원으로 버스기사 파면이
    정당하다고 하고.
    어떤 자는 50억 뇌물도 무죄라. 판결하니 이걸 법이고 상식이라 이해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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