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천장에 매달려 있던 900kg 철제 덮개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남 양산시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6m 높이에서 추락해 아래에 있던 근로자 50대 A 씨를 덮쳤습니다.
철제 덮개는 지름 약 4m, 무게 약 9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종업원 1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