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등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2도, 장성 31도, 순천 30도 등 27~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1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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