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전라남도, '무량판 아파트' 10곳 합동 점검..."10월 결과 발표"
작성 : 2023-08-26 17:50:01
수정 : 2023-08-26 18:40:39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가 합동으로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전남지역 민간 아파트 10곳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토부와 전남도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여수 3곳, 무안 3곳, 순천 2곳, 광양 1곳, 영광 1곳 등 10곳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하고 결과는 10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에서는 기둥과 천장 사이를 지지해 주는 '전단보강근'의 철근 누락과 콘크리트 강도를 중점 점검하게 됩니다.
특히 행정 절차상에 무량판 구조와 설계 도면이 제대로 맞는지, 누락된 서류는 없는지 설계·시공·감리 단계별로 집중 살펴볼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건축물 안전성이나 절차상 문제가 확인되면 시공사에 즉시 보강 공사 명령을 내리고 해당 지자체 감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남도는 무량판 안전 문제가 불거지가 선제적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나 국토부가 표준화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합동 점검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전라남도 #무량판 #아파트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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