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미끼로 외국인 여성을 국내로 유인해 성매매 업소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한국인 브로커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SNS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에게 접근한 뒤, 한국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입국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의 여권을 빼앗아 강간한 뒤,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광주광역시와 전북 남원, 울산광역시 등 여러 지역의 성매매 업소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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