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파면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사건 브로커'가 함평군의 관급공사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파면 투쟁본부'는 20일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브로커 성모씨가 본인이나 직계 가족이 경영하는 여러 회사 중 한 곳이 함평군의 데크 관급 자재를 3차례에 걸쳐 1억 9천여만 원 납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씨와 사교모임 등에서 만난 건설사 대표가 수십억 대 관급공사를 수주하기도 해 이 과정에 성씨의 관여가 있었는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 "이 군수가 양복 뇌물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지 만 1년이 돼 가지만 검찰은 기소 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며, 목포지청의 직무 유기를 감찰·수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광주시청 앞에서도 집회를 열어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광주시가 여론 조작행위를 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지난 12일 전후 광주 전투비행장의 함평 이전에 관한 여론조사를 받은 군민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여론조사는 광주연구원이 진행했는지 몰라도 이는 광주시의 하청을 받은 여론조사일 뿐"이라며 "광주 전투비행장을 밖으로 이전시키려고 온갖 공작을 하는 하는 광주시가 진행한 여론조사를 누가 믿겠냐"며 반문했습니다.
투쟁본부는 "광주시는 여론조작 시도를 중단하고,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을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함평군 #사건브로커 #이상익 #전투비행장 #여론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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