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중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린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10일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중학교 여학생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밤 9시 40분쯤 경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 한 명은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ㅋㅋㅋㅋ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학교 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학생 #집단폭행
랭킹뉴스
2024-12-26 22:45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2024-12-26 21:47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2024-12-26 21:17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2024-12-26 20:07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