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유치장에 수감된 여고생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삼키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특수협박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된 18살 A양이 철심을 삼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철심은 세탁소에서 A양의 옷에 붙여놓은 스테이플러 철심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은 이 철심을 떼서 입에 넣고 삼킨 뒤, 경찰에 '철심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됐습니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 반쯤 천안 동남구 봉명동 거리에서 남자친구와 이별 문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양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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