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교수들로부터 사직서 취합을 마치고 공식적인 제출 방법, 시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9일까지 받은 교수들의 사직서를 취합해 31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과대 교수와 병원 임상 교수를 모두 합친 인원이 350∼400명이 될 것으로 보고 일부 국외 연수자, 연구 전담 인력을 총원에 포함해야 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직서를 건넨 전남대 의대교수는 지난 28일까지 132명이었으며 최종 인원은 전체 교수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161명 중 68명의 사직서를 취합했으며, 4월 2일경 회의를 열어 사직서 제출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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