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역자치단체들이 자체 굿즈를 통한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은 'MZ세대 맞춤형 영광모싯잎떡 홍보용 굿즈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모싯잎떡 굿즈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영광모싯잎떡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된 이번 굿즈는 클립펜, 리유저블컵, 그립톡 등 모두 5가지입니다.
제작된 굿즈는 다음 달부터 영광 축제 현장 등 관광지에서 판매되며, 영광의 상징 모싯잎떡을 알릴 예정입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이 원조인 모싯잎송편을 알리면서 MZ세대 관광객을 이끌 수 있는 굿즈를 처음 개발했다"며 "상설매장을 개설해 인기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전남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에 맞춰 영암굿즈를 제작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모자, 에코백, 그립톡 등 굿즈 7종은 행사 기간 모두 완판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암 월출산의 상징 동물인 '남생이' 굿즈는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암군은 7월 기찬랜드에 굿즈 상설매장을 개설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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