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화순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복숭아를 7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유기농 인증을 받은 화순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수확기간이 짧지만 안심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일반 복숭아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의 유기농 복숭아 생산 예정량은 13톤으로, 황도·백도·천도 등 3가지 품종이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와 고정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직거래 등을 통해 1.8kg(포장규격) 당 3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수 가운데서도 유기농 재배가 특히 어려운 복숭아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육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 더운 날씨에 피로 해소와 식욕 개선에 도움이 되고, 폴리페놀·베타카로틴·비타민 함량이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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