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이 시행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31만 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된 8월 3일에는 2만 3천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대책기간 중 여객선의 증선ㆍ증회를 통해 평소보다 322회 증가한 6,910회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목포-홍도, 화흥포-소안 등 총 6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는 승선을 완료해 여객선 승하선 혼잡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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