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입니다.
경찰은 린가드가 올린 SNS 사진을 보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과 과속으로 1억 원 상당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로, 올해 2월 FC서울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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