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연말연시 축제와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땅끝해남 해넘이 해맞이 축제', '화원 오시아노 노을 페스타', '북일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장흥군도 1월 1일 새벽 정남진전망대에서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과 김치 등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도내 다른 시·군들도 계획했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애도 행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상공회의소도 신년 하례회를 취소하고 있고,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들의 시무식 취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는 4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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