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의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4일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처장을 입건하고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수사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어제(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가 막아서면서 5시간 30분 만에 집행을 중지하고 철수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9 17:20
"추워도 너무 춥다"..강원도서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
2025-01-09 16:53
"운명을 알았나.." 도축장 실려 가던 젖소, 탈출 3시간 만 포획
2025-01-09 15:56
'제자 강제추행' 유명 프로파일러..징역 1년 6개월
2025-01-09 15:36
진에어 제주항공 참사 같은 기종, '기체 이상에 결항'
2025-01-09 15:25
'여론조사 공표' 김문수, 당선 무효형 피해..벌금 90만 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