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넉넉해지는 풍성한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식탁을 보면 '내 몸무게도 풍성해질까' 걱정을 안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명절 음식 칼로리와 좀 더 건강하게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뿌리칠 수 없는 명절 음식의 유혹
명절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으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보름달처럼 동글해지죠.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진 추석 음식, 실제로 얼마나 살이 찔까요?
먼저 명절 대표 음식 갈비찜은 1인분(300g) 기준 894kcal입니다.
산적(100g 기준)은 193kcal, 육전은 194kcal, 잡채는 190kcal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밥까지 먹으면 한 끼에 1,000kcal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성인 남녀 하루 평균 칼로리(남성 2,700kcal, 여성 2,100kcal)의 절반에 해당하는 열량으로 실제로 정리해보니 명절 음식의 무서움이 느껴지네요.
명절 음식 중엔 주전부리인 송편, 약과 등도 빼놓을 수 없죠.
'추석'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음식 송편은 5개 기준 230kcal인데요.
거의 밥 한 공기 수준의 칼로리입니다.
그런데 송편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기록한 한 입 거리 간식이 바로 약과입니다.
약과는 100g당 406kcal의 칼로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석에만 맛볼 수 있는 햇과일 사과와 배는 100g당 각각 52kcal, 96kcal, 음료인 식혜는 48kcal를 차지합니다.
-"아 살쪘어" 뒤늦은 탄식 말고, 건강하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아~" 낮은 탄식을 내뱉고 싶지 않다면 음식 섭취에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명절 식탁에서 칼로리를 낮춰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전류를 먹을 때는 튀김옷을 얇게 만들어 먹고, 잡채를 먹을 때는 야채와 버섯 위주로 먹으면 칼로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송편을 먹을 때는 설탕 대신 밤이나 콩을 넣어 빚고, 음식을 데울 때는 기름을 사용하기보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송편이나 과일류 등 당이 높은 간식은 식사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자기 최면 대신 조금 더 건강한 음식 즐기기로 스트레스 덜 받는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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