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빠르게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다음 달 재개됩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예산 문제로 중단됐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다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시민들이 읽고 싶은 새 책을 시립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협약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출은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립도서관 장서 구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미 장서 구입 예정 목록에 있거나 시립도서관이 7권 이상 가지고 있는 책의 경우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5만 원이었던 도서 정가 제한을 3만 원으로 낮추는 등 도서 신청 규정을 일부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14곳이었던 협약 서점은 15곳으로 늘었습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020년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민 7천여 명이 9,555권을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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