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이것이 소원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작성 : 2024-08-16 20:00:02
▲김원수 법사의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3' [바른법연구원]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이것이 소원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5번째 순서입니다.

도인들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이 한(恨)이 없으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많은 중생들을 구원하러 온 도인이나 불보살을 제외하고 이 세상에 나온 것은 다 풀지 못한, 이루지 못한 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아마도 세세생생 염원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희망과 기대를 반영하듯 서점에 가보면 소원성취법에 관한 책들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소원성취법 서적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어떤 것을 선택해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확실하게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선지식의 희유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한恨과 어떤 원願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그 한을 풀려고 하고 소원을 이루려고 합니다.

절대로 빈손으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도 하고 애도 씁니다.

복도 짓고 혜도 닦지요.

또 갈 때도 결코 빈손으로 가지 않습니다.

복福 지은 것, 혜慧 닦은 것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혜를 많이 닦은 사람은 내생에도 상당히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한이나 원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소원을 이루려고 발버둥칩니다.

그것이 곧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보았습니다.
△ 보통식 소원 성취
- 목표를 설정하여 정신집중하고 전력투구한다.

우선은 중생적인 소원 성취법이라 할 수 있는 보통식 소원 성취법입니다.

보통식의 소원 성취법은 거의 다 일단 목표를 설정합니다.

학생이라면 일류 대학 입학을, 직장인들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승승장구하고 진급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겁니다.

일단 목표를 설정한 뒤에 목표를 분명히 성취하겠다는 그림을 그리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그 뒤에는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紳一到 何事不成이라는 말처럼 정신을 집중합니다.

그래서 대개 성공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성공의 목표를 세우고, 또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전력투구합니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성공의 일반적인 원칙이며 사고방식입니다.
△ 기독교식 소원 성취
- 자기 속의 무한한 힘을 활용한다.

이와는 다르게, 자기 속의 무한한 힘을 활용하0는 성공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지식이 일깨워 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내 속에 무한한 힘이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쥐가 스스로 부산에 가기는 어렵지만 부산 가는 소의 등에 타고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부산에 갈 수 있듯이, 밝은이들은 자기 속의 무한한 힘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도 자기 혼자서 하려 하면 아무리 목표를 철저히 세우고 정신을 집중하고 전력투구를 하더라도 어렵습니다.

"무한한 힘이 네 속에 있다. 그것을 활용해라"하는 것이 소위 기독교식 성공법입니다.

또 티베트에서는 만트라를 자꾸 외웁니다.

주문을 외웁니다.

염불합니다.

그것은 자기 속의 무한한 힘을 활용해서 성공하는 경우입니다.

지금까지 2가지 소원성취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사람들은 대부분 중생적인 소원 성취법에 매달려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정신을 집중하고 전력투구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 속에 무한하고 위대한 힘이 있음을 믿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 역시 내가 있고 탐진치가 다소 있기 때문에 불완전합니다.
△ 금강경식 소원 성취
- 자신이 전지전능하다는 전제로 무지 무능을 바친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금강경식 성공법, 보살의 소원 성취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목표를 세우지 않습니다.

목표를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을 열등하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부법은 자기 자신이 전지전능하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단지 스스로 무능하다고 규정하여서 무능하게 되고, 또 스스로 자신을 열등하게 보고 불가능하다고 이름 짓기 때문에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본래 부처님과 똑같이 전지전능하다는 대전제, 대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이 금강경식 수행법입니다.

무엇을 하겠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른다는 생각을 내려놓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한다'는 '나'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그대로 창조주요, 절대자이기 때문에 '나'라는 것을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내려놓기만 하고 바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김원수 바른법연구원 이사장 [백성욱박사 교육문화재단]

△ 모든 사람이 소원을 이루어서 부처님 시봉 잘하기를 발원
금강경식 소원 성취법은 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고, 목표를 세우지 않고, 부처님 시봉함으로써 무지와 무능을 깨트리려고 합니다.

소원을 이루고 도통을 이루어서 부처님 시봉 잘하기를 발원할 뿐입니다.

나를 없애고 탐진치를 없애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소원을 이루어서 부처님 시봉 잘하기를 발원."

이처럼 모든 사람이 소원을 이루고, 그저 잘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시봉 잘하기를 발원할 때 내 마음은 우주의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 근본적인 방법은 열등감을 바치는 것이다
그것보다도 더 근본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도통하고 싶을때, 내가 상당히 지혜롭고 싶을 때, 내가 큰 부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열등하다는 생각이 들어 못할 것 같습니다.

큰 부자가 되고 싶을 때, 되기를 발원하는 방법 또는 되어서 시봉 잘하기를 발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방법은 열등감을 바치는 것입니다.

'나는 부자하고는 거리가 멀어. 도저히 안 돼. 죽었다 깰 만큼 노력을 해도 안 돼'하는 생각이 들때 "이 열등감 바쳐 부처님 시봉 잘하기를 발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가장 확실하고 완전한 방법은 우선 모른다는 생각, 안 된다는 생각이 착각인 줄 알고 부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3> 김원수 지음(바른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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