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는 전날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 흔나티알 지역의 한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자들이 돌을 부수고 수거하던 중 현장 위쪽 흙과 돌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니트 구마르 경찰청장은 채석장이 함몰됐을 때 13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1명은 탈출했지만 8명이 숨졌고, 실종된 4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국가재난대응군(NDRF)과 의료진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안전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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