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해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9일 새벽 3시 55분(현지시각) 북롬복 지역 북동쪽 163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질청은 이후에도 규모 6.5와 규모 6.1의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발리 해안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지면서 일부 호텔 투숙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에 거주 중인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지진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섬 서부 해안에서 9.1 규모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했고, 인근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국가들까지 영향을 받아 총 22만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 수만 6백 명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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