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고 AP 통신이 22일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해당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곳으로, 폭발 당시 70여 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광업계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에도 한 석탄 광산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42명이 숨졌고, 2013년에는 두건, 2009년에는 여러 건의 사고로 총 3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AP통신은 안전 기준이 느슨하고 광업 지역의 응급 서비스가 부족해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4:10
광주 교사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경찰 수사
2024-11-15 13:55
"반말해서"..11살 여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교생들
2024-11-15 11:50
농로서 발견된 남녀 시신..전 연인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