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할이 넘는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압도적인 타격에도 팀 순위는 여전히 중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이준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KIA 이범호, 김민식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지난 주말과 휴일, KIA는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NC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주 KIA가 거둔 성적은 3승 3패.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김세현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삐걱거리는 불펜진과 달리
KIA는 팀 타율 3할8리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기에 한해 대량 득점하는 이른바 점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KIA의 야구는 어느 한 (상대 투수)에 편중된 득점력을 갖고 있거든요. 발빠른 야구 상대방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 야구를 해야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KIA는 이번주 선두 두산, 꼴찌 삼성과 6연전을 치릅니다.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1위 두산과의 3연전에서도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IA는 두산과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양현종을 내세워 3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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