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FC로의 임대를 감수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노팅엄에 합류하는 안을 받아들였으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보장액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옵션 100만 유로(약 13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영입을 원하면서도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먼저 임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황의조와 노팅엄의 3년 계약 체결이 가까워졌다. 성사되면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떠나야 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황의조는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로 강등되면서 지난 6월부터 이적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올여름 프랑스 리그1의 낭트, 마르세유 등 타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포함한 EPL 구단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전제로 한 노팅엄 이적 계약을 체결되더라도 황의조가 1년 뒤 EPL에 진출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2부에서 4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24년 만에 EPL로 승격했습니다.
황의조가 EPL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노팅엄이 올 시즌 EPL 잔류에 성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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