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외국인 우완투수를 영입했습니다.
KIA는 11일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Adonis Medina, 우투우타. 1996년생)와 계약금 3만 6천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63만 6천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아도니스 메디나는 우완 투수로 신장 185cm, 체중 84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활동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9경기(선발 2경기)에 출장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35경기(선발 106경기)에 나서 36승 33패 2세이브 2홀등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습니다.
아도니스 메디나는 시속 150km를 넘는 빠른 공에도 제구가 안정적이고 결정구로 덩지는 싱커가 위력적이라는 평가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집니다.
이로써 KIA는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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