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8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게 포항은 K리그 최대의 천적입니다.
팀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광주는 2년 전인 지난 2021시즌에서야 최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포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팀 전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라운드까지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한 포항은 현재 순위 3위로 무패행진중입니다.
전략가 김기동 감독이 쌓은 탄탄한 전술에 고영준과 제카, 김종우, 백성동 등 스쿼드도 K리그 상위권 수준입니다.
하지만 물러섬 없는 축구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는 이번 포항전도 승리를 목표로 맞설 계획입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포항전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했습니다.
이 감독은 "계속 상대 골문을 노리겠다"며 "골을 넣기 위해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포항전 각오를 밝혔습니다.
주장 안영규도 "포항을 잡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개막 전 강등 후보 1순위에서 5라운드 만에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광주가 난적 포항을 잡고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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