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A매치 기간이 끝나면서 프로축구 K리그도 다시 정상 일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무패행진으로 리그 3위를 달리며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광주FC는 내일, 올 시즌 2전 전패를 안긴 FC서울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3월 5일 서울전
- "이렇게 축구하는 팀에게 졌다는 게 제일 분합니다. 이 또한 뭐 결과를 못 가져왔기 때문에 제 잘못이죠."
악연의 조짐은 첫 맞대결부터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올 시즌서 서울과 첫 맞대결을 펼친 광주는 경기를 압도하고도 퇴장으로 인한 숫적 열세 속에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이후 이정효 감독의 인터뷰는 축구계에 화제가 됐고, 서울 선수단과 팬들의 맞대응으로 한동안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두 달 뒤 1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양팀.
광주는 1-3으로 또다시 패했고 서울은 광주와 이정효 감독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팀의 행보는 엇갈렸습니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서울은 이후 17경기에서 단 4승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중위권 다툼으로 밀려났고 감독까지 경질됐습니다.
반면, 광주는 서울전 2연패 이후 8승 7무 2패로 승점 31점을 쓸어 담으며 서울을 제치고 29라운드 기준 리그 3위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이제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 광주와 서울.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지난 3일 울산전 직후
- "2주 동안 휴식기인데 정말 잘 준비해서 그리고 새로 바뀌신 김진규 감독대행님께서 팀을 잘 수습하셨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분석을 해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광주가 올 시즌 유일하게 전패를 안긴 서울에 대한 설욕과 함께 10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광주FC #FC서울 #K리그1 #이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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