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한국 양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순조롭게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이우석-임시현 조는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우석과 임시현은 결승에서 일본 대표팀 후루카와 다카하루-노다 사쓰키 조를 맞아 세트 스코어 6-0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혼성전은 세트당 선수 2명이 각각 2발씩 발사해 총점으로 승부를 겨루게 되며 총점이 높은 팀이 세트 스코어 2점을 가져가고 동점이면 각각 세트 스코어 1점씩을 나눠갖는 방식입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10점 세 발 포함 38점을 기록해 37점에 그친 일본에 앞섰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37-3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 3세트도 여유있게 39-35로 이겨 세트 스코어 2점을 가져간 한국은 최종 세트 스코어 6-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힌 막내 임시현은 대회 첫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는 영광을 안았으며, 7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대표팀 간판 안산과 금메달 경쟁을 펼칩니다.
5년전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은메달에 그쳤던 이우석은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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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효자종목 양궁 금맥 터졌다..혼성전 일본 꺾고 첫 金
작성 : 2023-10-04 17:47:35
수정 : 2023-10-04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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