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국 남자대표팀이 여자대표팀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우석과 오진혁, 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6일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첫 세트에서 3명의 선수 모두 10점을 2발씩 성공시키며 60점 만점을 기록한 한국은 60-55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는 다소 긴장한 듯 57-57로 비겼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 56-55로 따돌리며 최종 세트 스코어 5-1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양궁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13년 만입니다.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으로 불리지만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종목에서는 오랫동안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는 홈 이점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에서 중국에 밀리며 동메달에 그쳤고,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서는 복병 대만에게 결승에서 덜미를 잡히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이 종목 금메달을 땄지만 유독 아시안게임에서는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이 13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남녀 단체전을 모두 싹쓸이했습니다.
지난 4일 여자 대표팀 임시현과 짝을 이뤄 혼성전 금메달을 따낸 이우석은 단체전 금메달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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