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대원들이 탄 버스가 순천에서 빗길에 미끌어 진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챔버리 대원 8명과 버스 탑승객 5명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관광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전면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고, 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낮 12시 46분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대원 38명이 탄 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시내버스가 미끄러져서 거기에서 정면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새만금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8명과 시내버스 탑승객 5명 등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는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의 잼버리 버스를 정면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어젯밤 11시쯤 급작스레 순천청소년수련원을 찾은 스위스 대원들과 대회 관계자 166명은 부상자를 포함해 모두 서울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진술과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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