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가칭 '원칙과 상식'이란 모임으로 공식 세력화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 험지 출마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원칙과 상식'을 이르면 이번 주 출범 시키며 정치 세력화에 나섭니다.
현재까지는 김종민, 윤영찬, 이상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단 소수 의원 모임으로 출발하지만 취지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상당 수라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변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개별적, 산발적으로 내던 강성 지지층과 단절, 당 도덕성 회복에 대한 목소리를 이제는 하나로 결집해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이원욱 / 민주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솔선을 보여라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당 대표가 성남시장 2번 했죠. 경기도지사 했죠. 그다음에 국회의원하고 있죠, 대통령 후보였죠. 지금 당 대표까지 하고 있죠. 이 정도의 기득권자가 어디 있습니까."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연말 탈당설까지 흘러나오면서 비명계 의원 모임이 내년 총선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원칙과상식 #이재명 #이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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