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광주전남을 찾아
대탕평의 시대를 제시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진정한 정권교체에 의구심이 든다는 비판에 대탕평을 내세워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광주전남을 찾았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 18일에 다시 오겠다"는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안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대탕평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상대방 캠프에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집권 후에 그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라면 등용하겠다는 말입니다. 대탕평의 시대가 열릴 겁니다. "
이어 안 후보는 목포 신항을 찾아 세월호를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안 후보가 호남을 방문해 '대탕평'을 강조한 데는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진정한 정권교체가 의문시된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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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본선 대진표가 5자 대결로 재편되
자 지난주에만 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등이 잇따라 광주전남을 찾아 구애에 나섰습니다.
특히 호남 민심을 놓고 안철수, 문재인 후보간에는 세몰이는 물론 신경전도 뜨겁습니다.
<스탠딩>
대선이 3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야권의 텃밭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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