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시선이 북한 참가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조직위와 정부, 세계수영연맹도 다양한 채널로 북한 참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대진표는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코넬 마르쿨레스쿠 세계수연연맹 사무총장은 각 경기 시작 직전까지 북한 참가는 받아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도 최근 러시아에서 북측 관계자와 접촉에 나서는 등 끝까지 북한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광주시, 세계수영연맹이 각각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에 참가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도 대회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이 넘치는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꼭 함께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싱크 : 네임 자막 없음
- "북 측 선수단의 참가를 기원합니다"
일부에서는 북한 참가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으로 긴장 분위기가 누그러진데다 다이빙 강국 북한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수영대회를 외면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이빙 경기 시작일은 대회 개막일인 12일, 남은 일주일 안에 북한이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참여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전남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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