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에 이어 오늘(13일) 또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발탁해 '파격' 기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1차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광주·전남 출신 후보자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은 이번에도 직접 8명의 장관 후보자들을 발표했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낙점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엔 이영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동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며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16명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9.7세, 여성은 3명입니다.
출신 권역별로는 영남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전남 출신은 없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는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2곳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에 대해 검찰 사유화 선언이라며 협치에 대한 기대를 깨끗하게 접겠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후보들을 철저히 검증해 대통령 직무 수행의 첫 단추가 잘못 꿰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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