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의 지지 덕분에 당선권에 근접한 상태가 됐다"며 "호남당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수도권과 대의원께 전해드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오늘(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3, 4, 5위 후보들과 불과 1%(p) 내외의 격차로 줄어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송 후보는 광주에서 22.2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전남에서는 14.55%로 고민정, 정청래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송 후보는 호남권 경선 전까지 7위에 그쳤으나, 3~5위 후보들과 1%p 내외로 격차를 줄였고, 특히 당선권인 5위 박찬대 후보를 0.38%p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송 후보는 "호남 당원들이 송갑석에게 민주당 지도부에 호남정신을 불어넣으라고 명령하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쏟아진 호남 당원들의 지지가 단순히 송갑석 개인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호남 당원들은 호남정신이 민주당의 중심에서 멀어질 때 민주당은 위기를 맞고 패배한다는 역사적 경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당원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줄 세우는 계파정치를 단호히 거부한다. 비록 가시밭길이라도 명예롭게 당당하게 걷겠다"며 "호남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마음을 수도권 당원들과 대의원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남은 일주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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