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구상을 토대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고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디지털기술이 적극 활용돼서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함께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광주 2022 AI 콘퍼런스 참가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지난 5.18 이후 5개월만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와 관련해 광주광역시에 힘을 싣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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