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햅번 코스프레..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은 2위"
- "다른 나라 정상 배우자들, 캄보디아 당국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오버"
훈센 캄보디아 총리 주최 갈라 만찬에서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팔짱을 낀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영부인들이 그렇게 한 걸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며 "오버"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14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신세대이고 젊으니까”라면서도 “그런 게 오버 아닌가. 조금 거시기 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그러면서 “‘캄보디아에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안 보이고 김건희 여사만 보이잖아요”라며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윤석열 2위, 3위 이상민, 이런 얘기가 나온다. 아무튼 좀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원래 참석하기로 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가 대신 심장병을 앓는 소년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한 것과 관련해서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무슨 위문을 간 것도 아니고”라며 “그것은 잘못됐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그런 독자적 행동을 각국 정상 배우자들이나 주최국에선 어떻게 봤을까”라고 반문하며 “그 사진도 기자가 가서 찍어야지 대통령실이 찍어가지고 배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그러면서 “가서 무슨 뭐 사진만 왕창 찍어가지고 오드리 햅번, 재클린 케네디 코스프레하니깐”이라며 “위문하러 간 것도 아니고 그건 좀 오바다. 굉장히 옳지 않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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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떠들지말고
팔짱을 끼며 좀 어때
나가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