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결과를 두고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vs. 이준석 두 분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컷오프에서 3·8 전당대회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 8명,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 등 4명입니다.
친윤계 최고위원 후보였던 박성중, 이만희, 이용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에 "대통령께서 전당대회는 당에 맡겨 두시고 약속하신대로 협치, 민생경제, 외교 안보에 전념하셔야 한다"며 "만약 계속 개입 지시하신다면 결과는 상상불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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