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는 도중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숨진 것과 관련해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이 대표의 메세지와 이후 행보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고인은 유서에서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었다"면서 "그런데도 대표님은 '광기', '미친 칼질'이라 표현하며 검찰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애써 고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대표님을 지켜보는 유족들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느냐. 조문을 위해 6시간이나 기다려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또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와 국민을 책임지겠느냐"라며 "지금 대표님께서 하고 계신 것은 결단코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책임이 생명"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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