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지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31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현직 단체장의 공백으로 경쟁이 치열한 목포시장 선거는 2인 경선을 치르는데요. 오늘은 강성휘 전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장과 함께 목포 현안과 미래 구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네 안녕하세요.
△ 신민지 앵커 :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이유는 무엇입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목포가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년 사이에 목포의 인구는 2배의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목포시 재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통 교부세가 2년 사이에 900억 원이 전년에 비해 감액돼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라면 이미 소멸 위험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 목포가 10년 이내에 소멸 고위험 도시로 전락할 수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서남권 거점 도시 목포를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2인 경선을 앞두고 계신데요. 상대 후보와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강점이나 특히 강조하고 있는 핵심 가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강성휘 전 원장 : 저는 목포시의원, 전라남도 도의원으로 20년 의정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시민의 삶과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과 가장 소통할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원장 경험을 통해서 행정 일선에서 인사와 재정 그리고 정책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누구보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서 제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 가치는 목포가 이른바 살고 싶은 도시가 돼야 됩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가고 싶고, 오고 싶은 꿀잼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제가 지향하고 있는 핵심 가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현재 목포시장 공백 상태가 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정 운영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 강성휘 전 원장 : 이른바 보류 행정, 지연 행정이 일상화됩니다. 단체장의 공백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항이라든가, 논점이 있는 사항이라든가, 쟁점이 되는 사항은 결정 회피를 하는 거죠. 대표적으로 목포시 같은 경우는 재정 자립도가 15%인데요. 그러면 85%가 의존 재원으로 운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게 국비 확보, 외부 재원을 끌어오는 건데 단체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활동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민원이 있는 쟁점 사항이라든가 주요 시책 사항에 대해서 결정을 단체장이 온 이후에 하자는 이유로 미루게 되기 때문에 시정이 지연되고 결정이 지연돼서, 결과적으로 시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볼 우려가 있게 됩니다.
△ 신민지 앵커 :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든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현재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 강성휘 전 원장 : 큰 틀로는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주력 산업을 고도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서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세 가지 노력을 동시에 수행해야 됩니다. 신산업 육성을 통해서는 목포 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전용 부두와 배후 단지를 건설해서 해상 풍력, 에너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두 번째로 주력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목포가 하는 것이 조선업, 수산업, 관광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산업들이 오늘의 트렌드와 오늘의 소비자 욕구에 맞게끔 보다 고도화시키는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면 목포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 수출 품목이 김인데 작년 한 해 2만 2,000억 원어치를 수출을 했어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향후에 김 산업 클러스터, 또 김 산업 공사 건축을 통해서 건설을 통해서 5천억 수산물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관광업의 경우라면 기존에 약 792만 명의 관광객이 목포를 한 해에 찾고 있는데 천만 여행자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목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잖아요. 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참 높습니다. 목포만의 강점을 살릴 관광 발전 방안이 있다면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까요?
▲ 강성휘 전 원장 : 목포는 강과 바다와 산이 함께 하는 멋진 도시입니다. 이런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관광 산업의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산업 발전을 위해서 목포 남항과 목포 갓바위 일대를 비즈니스와 관광의 거점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가 현재 부족한 부분이 마이스 산업, 이른바 컨벤션 산업, 컨벤션 센터 같은 것이 없는데. 이런 부분들을 호텔 컨벤션 센터 그다음에 워터파크 조망타워 건설을 통해서 목포가 전남 서남권의 비즈니스와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관광 분야의 새로운 관광 개발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가 목포는 제철 음식의 도시, 계절 음식의 왕국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의 장점을 잘 살려서 열두 달 맛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맛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그렇게 된다면 관광객층을 좀 더 다양하게 확충해 나갈 수 있겠네요.
▲ 강성휘 전 원장 : 그렇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목포와 무안, 신안을 묶는 통합 문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무안반도 통합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안반도, 목포, 무안, 신안은 1단계로 목포, 신안이 먼저 통합을 하고 2단계로 목포, 무안, 신안이 함께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에 통과된 전남 광주 통합특별법 제23조를 보면 통합특별시장이 광역 생활권 지정을 통해서 광역 생활권의 광역 교통망, 광역 관광망 등을 확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항을 적극 활용해 가지고 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가 생활권으로서 또 경제 벨트로, 특히 AI 에너지 신산업 성장 벨트로서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서남권 광역 통합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통합 문제에 대해서 목포 지역이 주민들이 특히 적극적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지역의 반응은 좀 어떤가요?
▲ 강성휘 전 원장 : 점진적으로 통합에 대한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남 광주 통합의 모습을 이런 대통합을 보면서 대통합 이후에는 서남권 무안반도 권역 통합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무안 같은 경우도 지금까지는 통합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남악 신도시가 발전을 하고, 또 광주전남 통합을 보면서 향후에 이 지역이 발전하고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통합 즉 광역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또 다른 주요 쟁점으로는 국립 전남 의과대학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배치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국립의과대학 문제는 무려 37년이 된 목포와 서남권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심각한 소망입니다. 이런 문제가 특별시장 후보들의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 문제는 양 대학과 교육부의 문제입니다. 그분들의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양 대학에서 빠른 속도로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 본부를 어디에 두고 의과대학과 의과대학병원을 어디에 둘 것인지를 양 대학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고. 만일 그것이 실패한다면 교육부에서 직접 나서 가지고 양 대학에 대한 준비와 조건에 따른 실사를 통해서 이 법과 원칙에 맞고 조건을 준비한 곳에 대학과 대학 병원을 배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 이런 고등 교육을 포함해서 교육은 도시의 생존 문제이기도 한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전남은 향후 통합특별시가 되었을 경우에 광주 축과 목포 서부 축과 순천, 여수, 광양 동부 축, 3축으로 발전해야 됩니다. 3축에서 모든 것이 광주 쏠림 현상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수행하듯이 광주와 전남도 3축 발전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하게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목포 서남권이 경제 산업 쪽으로 가장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여기에 이 균형발전 정책의 교육 역량 그다음에 의료 역량, 산업 역량을 보다 더 강력하게 지원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현재 목포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목포에 정착을 하고 아기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꾸어 나가야 될까요?
▲ 강성휘 전 원장 : 현실적으로 정말 청년 탈출 도시라는 게 현실입니다. 2024년도에 4,200명이 빠져나갔는데 2025년도에 7,800명이 빠져나갔어요. 이런 인구 감소 현상에서 도시가 소멸 위험에 처하는 것은 운명적입니다. 이걸 이겨내기 위해서 청년 친화도시 청년들이 선호하고 찾아올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너무 주거 비용이 비싼 시대에 살고 있는데 주거 비용 부담이 없는 청년주택, 행복주택, 또 청년 친화 주택을 찾고 건설해서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보육, 교육 문화 그리고 의료 분야에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그런 정책과 제도를 잘 시행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다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돼야 되는데요. 가장 먼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보낼 때 등하원을 하는데 어머니나 또는 부모님이 탄력 출근제를 적용해야 됩니다. 약간 빨리 출근하거나 약간 늦게 출근해서 등하원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될 수 있도록 탄력 출근 제도를 도입하거나, 육아기에 근무 시간을 단축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가정 환경에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해야 되는데 이를테면 퇴근 후에 카톡이라든가 전화를 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직장 문화 조성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특별하게 재해·재난 등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 신민지 앵커 : 그렇군요. 현실적인 보육 방안 같은 것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갖춰져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강성휘 전 원장 : 그렇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두 예비후보 모두 공직사회 혁신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현재 목포시 공직 문화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 방향은 어떻게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이제 공직사회의 문제점은 1차적으로 소극 행정이 만연돼 있다는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풍토가 미흡한 것도 현실입니다. 두 번째로 안면 행정이 현실입니다. 안면 행정보다는 알음알음 형동생 행정이 아니라 성과주의 행정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수직적 위계 문화가 현실입니다. 평등하고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 직장 문화 건설을 통해서 우리 공직사회가 시민에게 더 높은 수준으로 봉사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성과주의 일 중심의 조직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 원장님은 이제 재정 구조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는데요. 시정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재정을 운영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강성휘 전 원장 : 지금 2024, 2025년 동안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 교부세가 2024년도에 500억, 2025년도에 400억이 감액돼서 목포로 왔습니다. 이것이 목포의 재정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재정 구조 혁신의 1번 과제는 지금까지 받고있는 재정 페널티를 제로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두 번째로 체납 세금이 있는데 체납세를 일소하는 것이 또 필요하겠죠. 그리고 세 번째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또 도시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이른바 지방 세수를 늘리는 것이 세 번째 세수 확장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재정 기조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일회성, 선심성 낭비성 행사를 일소화하고, 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신성장 동력 일자리 창출의 예산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투여될 수 있도록 예산 재정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 구체적인 고견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해 주시죠.
▲ 강성휘 전 원장 : 목포는 예향입니다. 목포는 3대 항 6대 도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순간 목포는 인구는 감소하고 재정은 어렵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사 재정 정책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민이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서남권 거점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신민지 앵커 :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희 전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 강성휘 전 원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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