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주둔으로 통제됐던 나주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금성산 일대에서 열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말 아침 등산에 나선 시민 5백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금성산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정상부 등반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협약으로, 낙타봉에서 노적봉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설돼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을 통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산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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