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이낙연 측 대장동 공격, 이재명 사법 리스크로 비화 측면 있어"
"총선 실패하면 이재명도 없어..다음 대선 의식 박용진 제거, 이거는 아냐"
"'이재명 심판론' 얘기 안 돼..이번 총선 시대정신은 무조건 '윤 정권 심판'"
"사라진 영부인, 숨는다고 끝 아냐..다음 국회서 '김건희 특검' 반드시 다시"
"범진보 200석, 尹 거부권 원천봉쇄..5월 오면 尹-김건희 부부 울게 될 것"
"4월엔 한동훈 '아웃'..이재명-김부겸-정세균 불협화음 안 돼, 무조건 단결"
"총선 실패하면 이재명도 없어..다음 대선 의식 박용진 제거, 이거는 아냐"
"'이재명 심판론' 얘기 안 돼..이번 총선 시대정신은 무조건 '윤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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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한동훈 '아웃'..이재명-김부겸-정세균 불협화음 안 돼, 무조건 단결"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박용진 의원과 경기도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공천 여부와 거취를 둘러싸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정세균 두 전 총리가 부딪히는 모양새까지 연출이 되고 있는데,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관련 얘기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오늘(18일)도 동백꽃 배지를 하고 오셨네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습니다. 우리 동백꽃 캠프 지금 활짝 피어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활짝 피어 있나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유재광 앵커: 이번에 해남·완도·진도 공천을 확정을 하셨는데, 5선으로 가는 9부 능선 넘으신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어제(17일) 공천장을 받았기 때문에 확정이라고 보고 이제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해남·완도·진도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지난 토요일부터 수도권, 전국에 저를 필요로 하는 제게 지원의 요청을 하는 그런 후보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지원 활동을 하고 또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공중전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해남·완도·진도를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위원장 포함해서 이제 '후진 세력, 후진 정치' 이렇게 지금 민주당을 정의를 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후지다 이렇게 표현을 하면서 이제 '이재명 심판론' 이런 거를 계속 이제 꺼내드는 것 같은데. 일단 광주 전남 분위기는 어떤가요? 여론이나.
▲박지원 전 원장: 뭐라고 하더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입니다. 지금 지난 2년간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경제가 좋아졌습니까? 민주주의가 발전했습니까? 남북 관계가 좋아졌습니까? 외교가 파탄났습니다. 이러한 것을 너무나도 잘 아는 국민들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더라도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의 심판론이 시대 정신이다. 그래서 저는 4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 5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패티김의 노래가 현실로 나타난다. 4월이 되면 떠나갈 사람은 한동훈입니다. 그리고 5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운다는 거는 무슨 뜻일까요?
▲박지원 전 원장: 총선에 실패했기 때문에 반드시 김건희 특검, 디올백, 양평 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반드시 새 국회에서 특검으로 이루어져야 되고.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 문제도 특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전에 3월에 우리는 호주로 도망간 이종섭 장관을 잡아와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사실 요즘 영부인이 실종됐어요.
△유재광 앵커: 잘 안 보이시죠?
▲박지원 전 원장: 그렇기 때문에 영부인이 어디 계시는가 찾아보자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관저에 계시지 않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관저에 계시는지 또 해외에 나가셨는지 모르죠.
△유재광 앵커: 일단 뭐 이재명 심판론 이런 거는 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그런 말씀인 거죠.
▲박지원 전 원장: 왜 이재명이 심판받아야 됩니까?
△유재광 앵커: 사당화 뭐 이런 얘기를 하는.
▲박지원 전 원장: 무슨 사당화입니까? 민주당의 공천은 뭐라고 하더라도 개혁·혁신 공천입니다. 저도 해남·완도·진도에서 치열한 경선전을 치렀습니다마는 국민 50%, 당원 50%, 국민 당원 참여 경선이에요.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당원들한테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한테 어떤 어떻게 행사를 합니까? 그러나 국민의힘의 공천은 결국 김건희 방탄 공천에서 한동훈 명령받은 복종 공천이기 때문에 이렇게 실패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다음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이 그럼 될 거라고 다시.
▲박지원 전 원장: 당연하죠. 이것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할 이유입니다. 김건희 특검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이태원 특검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자고 하는 그러한 특검을 원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의 심판으로 반드시 민주당에 과반이 넘는 의석을 주고 민주진보개혁 세력에게 200석을 줘야 이러한 특검을 국민이 바라는 대로 그런 나라로 갈 수 있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우리 국민이 그러한 표를 주리라 그렇게 예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때 돼서 특검을 한다고 하더라도 또 거부권을 행사하시지 않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그러니까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없도록 민주당한테 200석을 달라는 거 아니에요. 민주진보개혁 세력한테 200석을 주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더라도 특검은 이루어진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는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쫓아내야지 어떡하냐 뭐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하는데. 탄핵을 언급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박지원 전 원장: 실제로 국민들은 다니면 윤석열, 한동훈 좀 쫓아내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유재광 앵커: 광주·전남만 다녀서 그러신 거 아닌가요? 혹시.
▲박지원 전 원장: 아니요. 제가 수도권 지금 부평갑·을 그리고 동작, 마포, 어제 저녁에는 분당갑 이광재 후보.
△유재광 앵커: 엄청 핫 한데 다 다니시고 있네요.
▲박지원 전 원장: 이광재 후보 지역구도 굉장히 좋아요. 이번에 거기에는 분명히 '철수'할 사람이 생길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민심은 들끓고 있어요. 그런데 김건희 여사 얘기하는 분들은 없더라고요. 안 보이니까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영부인이 어디 실종됐나? 해서 제가 '영부인을 찾습니다' 하고 페이스북에 올려놨습니다.
△유재광 앵커: 캠페인 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영부인 찾아야죠.
△유재광 앵커: 근데 굳이 왜 안 보이시는 걸 찾아서.
▲박지원 전 원장: 아니 영부인이 안 보이면 안 되죠.
△유재광 앵커: 근데 범진보 200석 이건 너무 낙관적이고 결과에 그렇게 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박지원 전 원장: 220석 낙관론 맞아요.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그렇게 오만하면 안 되죠. 겸손해야죠. 그렇지만은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상병 특검 이러한 문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없도록 200석 확보를 해 주십시오 하는 호소이고.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만약 윤석열 대통령한테 지난 2년 우리가 당해본 그러한 것을 가졌는데 과반수 이상을 국민의힘에 준다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런 절박한 심정에서 상징적 정치적 요구를 하는 거지 호소를 하는 거지. 그것을 200석을 달라 한다, 오만하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그런 생각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박용진 의원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서울 강북을인데 이제 정봉주 전 의원이 막말 파문으로 결국 하차했는데. 여기 이제 2인 경선을 전략지구로 지정해서 붙이게 되는데. 박용진 의원이랑 민변 사무총장 그리고 이정희 통합 진보당 대표 보좌관을 지낸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이렇게 두 사람을 경선을 붙이기도 했는데. 이력이 좀 약간 조수진 변호사 같은 경우는 눈에 띄는데. 일단 이 경선 자체 두 사람 붙이는 건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전 원장: 저도 박용진 의원의 경선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당 지도부에서 결정된 거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주당이 뭉쳐 가야 된다. 저는 그렇게 답변을 대신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경선 룰을 보면 일단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하위 10% 통보를 받았고 첫 번째 경선 두 번째 경선에서도 30% 감점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또 적용을 한다고 하고, 30% 감점을. 그다음에 조수진 변호사는 여성에 정치 신인이어서 25% 가점 최대. 그러면 55%를 밑지고 들어가는 건데 이것도 그렇고. 그다음에 경선에 참여하는 것도 아까 당원 반 주민 반 이렇게 여론조사 이렇게 했다고 하셨는데. 여기는 또 이번에는 전국 당원 70% 그다음에 강북을 당원 30%. 이게 뭐냐. 뭐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저도 옹색한 답변을 할 수밖에 없지만 당 지도부에서 결정된 거기 때문에 지금 총선이 코앞에 와 있는데 이러한 잡음을 일으키는 것보다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하는 그래서 총선 승리로 그러한 특검 등을 이룰 수 있는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좀 뭉쳐주자. 그래서 그 경선 방법은 지도부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저도 그 이상 생각이 있지만 말씀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뭉칠 때다.
△유재광 앵커: 근데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는 이게 단지 강북을 한 군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수도권 전체, 중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굳이 이렇게 해야 되냐 라고 우려를 나타내는데 그런 우려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김부겸 전 총리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당을 생각하는 우려 속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겠지만 그것보다는 지금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가는 것이 더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뭉쳐야 된다는 건 이해를 하는데.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박용진한테는 이재명 대표와 당이 이렇게 구는 거냐.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박지원 전 원장: 저도 처음에는 박용진 의원에 대해서 공천을 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표현을 했고 언론에 나와서도 그렇게 강조를 했습니다마는 지금은 목전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지도부에서 결정한 대로 나가자. 다른 얘기는 선거 끝나고 하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을 상당히 아끼시는데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이게 그러니까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제 이재명 당시 후보가 이낙연 후보 측에서 막 여러 공격을 받아서 그게 지금 대장동이니 뭐니 사법 리스크 이런 걸로 연결이 되고 있는데. 약간 그런 학습 효과 같은 게 있어서 다음 대선 때 혹시 박용진 의원이 대선에 나와서 또 그런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해서 아예 그냥 이참에 좀 싹을 좀 어떻게 해보자 뭐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렇게까지 이재명 대표가 옹졸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절체절명의 그런 순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우리의 목표는 151석이다. 만약 총선에 실패하면 이재명도 없다 이런 각오이기 때문에 다음 2~3년 후에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서 박용진 의원한테 어떤 조치를 한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네. 지금 안산갑은 또 양문석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해서 논란인데 한미 FTA 통과 관련해서 무슨 불량품이라는 표현을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 썼다고 하는데, 뭐 역겨움 뭐 이런 표현도 있고. 일단 이거에 대해 노무현을 부정하는 사람이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는 게 맞냐 라는 게 이제 비판하는 쪽 입장인 것 같은데. 양문석 후보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지원 전 원장: 한미 FTA 문제에 대해서는 극렬하게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렸었습니다. 아주 첨예하게 갈렸었습니다. 이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한미 FTA를 체결하는 것이 우리 국가의 이익이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그 말씀마저도 거의 먹히지 않을 정도로 반대가 심했고 저도 그러한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극렬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은 정책적 견해였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워딩이 조금 표현이 지나쳐서 그렇지 할 수 있는 비판이다는 입장이신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그러한 표현이 꼭 옳았냐 하는 두둔은 아니에요. 양문석 후보도 지나친 표현을 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양문석 후보가 반성하고 사과를 했다고 하면 그 당시의 상황은 그러했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정세균 전 총리 지금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하고 계신데 '묵과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김부겸 전 총리도 '이거 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사실상 공천 철회를 요구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 '저잣거리에서 왕 욕하는 연극한다고 잡아가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선을 그었는데. 약간 세 분이 충돌하는 모양새처럼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 세 분이 충돌하고 있는 것을 굉장히 아쉽게 생각합니다.지금 현재는 내부에서 어떤 말씀은 하시더라도 지금 목전의 코앞에 총선이 있지 않습니까? 만약 이 총선에서 실패하면 우리는 역사 앞에 국민 앞에 큰 죄악을 짓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 분은 좀 표현을 좀 자중자애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하나만 더 여쭤보면 이재명 대표가 '선거 지휘는 선대위가 하지만 공천은 최고위가 하는 거다' 이런 말을 했는데. 이건 해석하기에 따라서 공천은 최고위에서 우리가 다 한 건데 왜 자꾸 선대위원장으로 오신 분들이, 바깥에서 그런 말씀들을 하시냐 이렇게 뭐랄까 선을 긋는 듯한. 그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는데.
▲박지원 전 원장: 그러한 것은 이재명 대표가 좀 지나치게 그렇게 선을 그어버리면 당 대표로서 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 목전에 와 있는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 그러한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는 물론 이해찬 전 총리 공동선대위원장 아니에요? 그분들은 내부에서 의견을 잘 조율해가지고 국민들한테 당원들한테 밝히는 것은 좀 신중하게 처신해 주라. 거기서 싸우면 우리가 어떻게 일선에서 무슨 힘으로 싸울 수 있어요? 저는 오늘도 도봉갑 안귀령 후보가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어요.
△유재광 앵커: 안귀령 후보는 그런데 보수 언론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는데. 엉뚱한 곳에 가서 선거운동을 했다든지 아니 동네 이름도 모른다든지.
▲박지원 전 원장: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진도가 제 고향이지만은 제가 거기서 안 살아봤기 때문에 해남에 가면은 여기가 무슨 면인지, 완도에 가면 여기가 무슨 동네인지 아는 사람 없어요. 이걸 가지고 공격을 하는 것은 안 됩니다. 동 관계를 잘 아는 사람을 공천한다고 하면 그 동네 (동장) 동장이 제일 좋죠. 이건 좀 구상유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좀 일선 후보들이 나가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저는 어려운 싸움이 아닙니다.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사실 경선이 본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피곤하지만은 하루에 몇 군데를 가서 '노종면입니다, 노종면입니다' 하고 부평갑에 가서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이러고 다니는데 소위 선대위원장 공동위원장들이 삐딱한 소리가 나오면 하고 싶겠냐 이거죠. 무슨 낯으로 유권자들에게 뭐 이지은을 도와주십시오. 류삼영을 도와주십시오. 이광재를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할 수 있겠어요. 제발 좀 그러한 정치적 이해관계나 갈등은 내부에서 소화하고 선거 때는 좀 후보들을 도와주라. 일사단결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자. 그러한 것은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단결해서 나가자 이걸 호소합니다.
△유재광 앵커: 불협화음이 바깥으로는 안 나오게 적어도 그렇게는 해야 된다는 말씀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총선 때만은 그렇게 하자 이거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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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200석 #4월이가면 #김건희특검법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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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이게 나라냐?
대한민국 국격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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