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관권선거가 도를 넘었다며 전두환을 닮아가냐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정인성 개혁신당 선대위 대변인과 박성현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170석은 되어야 한다는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대구·경북 유권자가 현금자동인출기로 보이냐"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고 찬양하더니 닮아 가시는 거냐"며 "국가 예산을 펑펑 쓰고, 공무원들에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어기라고 종용해야 할 만큼 자신이 없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두환 흉내 내시다 종국에는 후계자와 함께 죄수복 입고 재판장에 나란히 손잡고 서는 것도 재현하시게 될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정영환 위원장이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 취소로 지지층 이탈에 대해 "돌아오는표'라고 이야기했다"며 "이번 발언은 TK 유권자는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국민의힘을 찍을 것이라는 오만이 가득 담긴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강북을 같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대놓고 친명 후보를 앉히며 유권자 투표는 필요 없는 것처럼 안방 주인 행세하고 있다"며 "양당의 극단적이고 방자한 정치를 끝낼 수 있도록 이번 총선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 #관권선거 #윤석열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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