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도 인재로 '개천에서 용나기' 프로젝트

작성 : 2017-10-06 16:35:38

【 앵커멘트 】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가 이른바 '개천에서 용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부방 운영과 예능 영재 육성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장흥 지역 아동센터에 운영 중인 공부방입니다.

사교육이 어려운
농촌 아이들이 방과 후에 공부를 배우고 있습니다.

청년 학습도우미가 배치돼 하루 4시간씩,
가르치면서 학력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옥 / 장흥 지역아동센터장
- "굉장히 좋아하고 있어요, 옆에서 숙제도 개인적으로 봐 주는 선생님이니까 더욱이 청년 사업이다보니 젊은 선생님들이 오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전라남도가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한 이른바 '개천에서 용나기' 프로젝트의 하납니다.

음악과 국악 등 예능에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캠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책과 장난감도 지원합니다 .

▶ 인터뷰 : 이재영 /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동일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겁니다. 저희 도에서는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서 지원 폭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개천에서 용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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