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물 안전을 진단하는
전문기관들의 규정 위반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최근 두 달 동안 도내 63개
안전진단 전문기관 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술인력 변경이나 하도급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고장한 진단 장비를 사용하는 등
부실 운영을 한 업체 43곳을 적발해
6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도내 안전진단 업체는 교량과 터널 등의
시설물 노후로 안전진단 수요가 늘면서
2012년 29곳이던 업체 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 기준으로 63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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