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전남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 기온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로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한파에도 선수들의 열기로 훈련장이 후끈 달아 오릅니다.
대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문 훈련시설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기 제격입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 기온과 잘 갖춰진
체육시설로 올해도 전남 곳곳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펜싱과 축구, 사이클 등 시군 별로
특화종목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은 선수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승순 / 부산체고 감독
- "이렇게 넓고 큰 환경을 갖춘 곳이 많지 않은데 체육관 곳곳이 펜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역 경제도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숙박과 음식점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전남을 찾았거나
방문 예정인 전지 훈련 인원은 6백 47개 팀, 29개 종목 16만 천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엔 29만 8천여 명이 찾아와 2백 37억원의
경제 효과를 냈습니다.
▶ 인터뷰 : 문경수 / 숙박*음식점 운영
- "성수기 때 아니면 일반 손님들이 없는데 전지 훈련팀이 왔다 감으로써 저희들 한테는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동계 훈련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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