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데이터 과학자' 양성
-DNA 분석으로 스포츠 선수 길러낸다
-교체시기 알려주는 '스마트 기저귀'
-농촌 일손 덜어주는 '인공지능 축사'
키워드로 알아보는 IT정보입니다.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할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오늘(3일) 개원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 연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각 분야의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인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인문사회와 경제,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혁신을 이끌 석사급 고급인력을 매년 50명씩 배출할 계획인데요.
오늘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스포츠 유전자 지원사업'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는 대표적인 스포츠 유전자 23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지역의 신인선수 발굴과 과학적인 훈련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전국 체육고 중 최초로 광주체육고 신입생들의 DNA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고, 올해 체육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하면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이 가능해져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여러분, '스마트 기저귀'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호자가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서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 기저귀입니다.
일반 기저귀의 바깥쪽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탑재된 센서를 붙이면 스마트 기저귀로 재탄생하는데요.
부착한 센서가 온도와 습도, 이용자의 움직임 등을 파악해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보호자가 손쉽게 기저귀 교체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기저귀 교체시기를 놓쳐 생길 수 있는 욕창이나 발진 등 2차 질병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이제 축사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IT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축산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 축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면,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축사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축의 사료, 또 물의 공급시기와 양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요.
가축의 운동량과 식사패턴,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전산화해서 가축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요.
스마트 바람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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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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